모란동백 조영남 노래
얼마전 TV에 윤형주 김세환 조영남 송착식등이 출연,옛날을 회상하는 프로가 있었는데
이런저런 대화중 모란동백이란 노래를 조영남이 불렀다. 이곡을 들으면서 이제 초로의 인생이된 나의 마음에
"세상은 바람 불고 고달파라
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 해도...
또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하는 가사가 너무나 감동적이었고,,,,,,
이에 악기를 깨네들고 반주기 맞춰 몇번을 불어댔다.
아마 다른가수가 이곡을 불렀더라면 그맛과 곡의 의미를 그렇게 표현할 수 있었을까?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 산에 뻐꾹이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속에 찾아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고달파라
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 해도...
또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들녘에 눈이 내리면
상냥한 얼굴 동백아가씨
꿈속에 웃고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덧없어라
나 어느 바다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모래벌에
외로이 외로이 잠든다해도...
또한번 동백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또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출처 : 고흥동교 48
글쓴이 : 수담정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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