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삼색꽃빵과 부추잡채
마트에서 파는 꽃빵은 이름하고 틀리게 왜 돌돌 말려있는것일까?
꽃빵은 돌돌 말려 있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진짜 꽃처럼 만들면 되요
이렇게~~~
재료 : 중력분 300g 씩. 물 160cc. 설탕 1T. 가루이스트 1t. 소금 1t.
시금치 조금. 당근 반개정도. 복분자 조금(혹은 백련초가루 1T)
1. 시금치, 당근, 복분자는 물을 조금 부어 갈아서 160 cc 씩 준비해요
시금치는 갈아서 체에 걸렀구요, 복분자도 씨가 많아서 체에 걸렀어요
당근은 갈아서 거르지 않았구요. 물의 양을 정확하게 하셔야 해요
2. 밀가루, 물, 소금, 설탕, 이스트를 넣고 반죽을 해요
반죽을 해서 반죽이 두배로 부풀때까지 1차 발효를 해주세요
저는 믹싱볼을 반죽위에 씌워 놓고 발효시켜요
3. 가스를 충분히 뺀 다음 10분간 휴지 시켜요
그런 다음 덧밀가루를 뿌려서 칼국수 두께로 밀어 주시고요 미니 떡틀로 찍어주세요
4. 찍어 놓은 반죽위에 물을 살짝 스프레이 해주세요
사진처럼 여섯장을 겹친 다음 돌돌 말아주세요
반죽을 질게해서 기름을 바르기도 하는데요 전 손에 기름이 묻는것이 싫어서 반죽을 되직하게 해요
덧밀가루가 묻어있어서 나중에 쪄내면 손으로 떼어내기도 전에 찜솥에서 꽃잎이 떨어지기 때문에
물을 뿌려주는 거예요 기름을 칠하는것보다 이 방법이 훨씬 편해요
5. 썩둑 자르지 말고 칼로 몇 번 굴려가며 자르면 두개의 장미꽃이 나와요
6. 꽃봉오리 위를 자근자근 두손으로 오므려 주세요
사진 찍느라 한손으로 했어요. 오므려 주지않고 그냥 찌면 꽃이 흐드러지게 펴요
꽃은 꽃봉오리일때가 가장 이쁘잖아요 오므려서 쪄내도 찜솥에서 꺼내면 활짝 핀 장미가 되거든요
7. 간격을 띄어 놓고 젖은 면보를 덮어 2차 발효를 해주세요
발효가 된것과 안 된것의 차이가 나는것이 보이죠?
8. 한김 오른 찜솥에 면보를 깔고 10~15분간 쪄내면 다 된거예요
돌돌 말린 꽃빵은 뜯어 먹을 때 잘라야 하는데, 이렇게 만들면 꽃잎이 한장 한장 떼어져서 편해요
한가할때 미리 만들어 냉동실에 보관하면 손님 오셨을때 참 편해요
부추랑 소고기만 사다가 휘리릭 볶아 내면 되거든요
별것 아닌 꽃빵에 손이 조금 더 갔을뿐인데 다들 기뻐하세요
저희집을 방문하시는 손님들께서 제일 많이 하시는 말씀!
"이것 먹어도 돼요?"
맞아요 드셔도 되는 꽃입니다
이제 꽃빵이 완성됐으면 부추잡채도 만들어볼꼐요.
재료 : 소고기 살치살 200g. 부추 200g. 다진파 1ts. 다진 마늘 1ts. 매실주(청주)1ts. 파인애플청(설탕) 1ts.
간장 2T. 후추. 참기름 1T. 굴소스 1ts.
1. 소고기는 가늘게 채 썰구요
간장에 매실주(청주), 과일청(설탕), 다진 파, 다진 마늘, 후추를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고기를 밑간을 해주세요
2. 부추는 깨끗이 앃어 물기를 뺀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3. 밑간을 한 고기를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센불에 볶아주세요
4. 고기가 다 익었으면 불을 끄고 팬의 잔열에 부추를 넣고 볶아 줍니다
5. 굴소스를 넣고 섞어 주기만 하면 끝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