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순두부된장찌개] 구수한 맛의 순두부 된장찌개~
주일동안 안추우셨나요?
전 16일에 있을 추수감사절 찬양예배때문에 밤늦게 연습하고 오느라 그랬던건지..
아니면 요즘 면역력이 떨어진건지 ㅡㅡㅋ 또 감기기운이 으슬으슬..;;
덕분에 오늘 병원 가야 합니다 ㅠ-ㅠ
11월 마지막주에 가족여행이 계획된 지라..아프면 안되요 ㅠ-ㅠ
가뜩이나 스케쥴이랑 준비할것들 많은데..흑흑..
오늘은 이렇게 추운날~으실으실 추운날~먹으면 따악 좋을것 같은~
순두부 된장찌개입니다.^^
된장찌개에 순두부가 들어가서 혹시나 맛이 좀 그렇지 않을까 했는데..
오홍~완전 굿~
신랑이랑 으니가 완전 맛나다고 호호 불면서~
저 뚝배기 큰것 하나를 다 비웠네요^^
-순두부 된장찌개 요리법-
순두부 1팩, 바지락 1봉지, 양파 반개, 고추가루 1큰술, 물 650ml 내외, 된장 2큰술, 아욱 1/2봉지, 달걀 1개
바지락과 아욱은 대형마트에서 파는 한팩 기준이에요.
작은 비닐에 포장되어 있는 사이즈입니다^^
아욱을 미리 사놓았는데..금새 물렀어요 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요렇게..헤헤..
살짝 1/2만 사용했습니다.
신랑이랑 전 줄기쪽 좋아하는데..아무래도 아이가 억센 부분 싫어해서~
잎 부분을 먹기 좋게 자르고~
바지락은 해감시켜 준비하고(마트것들은 해감되어 있지만 혹시 모르니 살아있는 바지락들 검은 비닐봉지에 담아놓으면 좋아요)
양파는 채써는 것이 아니라 약간 큼직하게 네모지게 썰어놓아줍니다.
만드는거 넘넘 쉬워용~ㅎㅎ
바지락과 양파, 고추가루를 넣은 뒤에~
참기름 살짝 뿌려서..
강불에서 빠르게 볶아주세요.
이때 팬의 깊이가 좀 깊은걸로 하세요.
고추가루가 참기름과 바지락의 물기와 만나서 마구마구 튑니다.;;;
바지락 한두개의 입이 벌어질락 말락 할대~
물을 붓고~
된장을 풀어서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끓어오르는 순두부 된장찌개의 국물에~
아욱을 넣고~
여기에 순두부를 반으로 뚝 잘라서~
너무 부스러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덩어리 덩어리로 넣어서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순두부가 좀 마구 흐트러진것 좋아한다면 으깨줘도 좋아용~
전 요렇게 순두부 국물이 깨끗한것을 좋아해서리^^;;
깊이가 있는 팬에서 만든 뒤에~
먹기 전에는 뚝배기에 옮겨 담아서 달걀 하나 톡톡 깨트려 넣고~
바글바글 끓여서 내갔지용~
바글바글 끓이기 전~ㅎㅎ
뚝배기에 하면 그 잔열로 달걀이 부드럽게 익어서 넘 맛있어요.
호로록 호로록~
부드러운 순두부와 구수한 된장찌개의 국물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왠지 모르게 속이 개운해지는 그런 기분? ㅎㅎ
그런 기분 아실라나용~~~~
정말 맛있게 호로록~후르륵~~
앙~사진보니 이 추운날 속 뜨거워지게~
뜨끈하게 한입 알차게 순두부 된장찌개 먹고 싶어지네요.
뜨끈한 국물이 절로 생각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내 몸의 건강은 셀프로~~정말 내 자신이 가장 잘 알기 때문에 가장 잘 지켜줘야합니다.
한번 잃은 건강은 되찾기 힘들어요 ㅠ-ㅠ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