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뭘 만들어도 만족감 최고인 청바지 리폼... 안경 케이스 만들기.

지난번에 쓰다남은 청바지 조각으로 안경 케이스 하나 만들어 보았어요.

오래되서 못입는 청바지 였는데

완성하고 보니 제마음에 쏙 드네요.

뭘 만들어도 만족도 최고인 청바지 리폼...

버리는 부분 하나없이 전부다 사용하여 정말 뽕을 뽑았답니다.

본전을 다 뽑고도 남았다는 뜻이지요...ㅎㅎ

한번 보시겠어요?

준비물

청바지, 흰색 펠트, 바이어스 천, 솜 약간,

얼마전 쓰고 남은 청바지에서

안경 케이스가 될 앞면과 뒷면을 2장씩 잘랐어요.

앞면에다 뭘로 장식할까 생각하다가

수성펜으로 상상속의 토끼를 그려 보았어요.

앞면에 흰색 펠트로 토끼모양을 아플리케 한 다음

눈,코,입,발가락을 수실로 스티치 해줍니다.

앞뒷면에 각각 솜을 넣어 누벼주고

앞면 입구에 바이어스를 댓어요.

발도 위쪽으로 향하게 하여 시침질 해주고요.

앞면과 뒷면을 겹쳐서 바이어스로 마무리 해줍니다.

수실로 발가락을 수놓아 만들고

발을 아래 바이어스에 살짝 꼬매주면...

완성 입니다.

바느질을 자주한 때문인지 제눈이 많이 나빠졌네요.

이제는 돋보기 안경 없이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

저희집에는 침실,거실,화장실, 심지어 차안에까지

곳곳에 제안경이 놓여있답니다.

이 케이스는 가방에 넣고 다닐 안경집으로 쓸려구요.

돋보기 케이스지만 늙은티 안낼려고

토끼로 귀여움을 맘껏 살렸어요...ㅎ

제가방안에 항상 따라다닐

수염 난 고양이 한마리와 토끼 한마리예요.

출처 : 행복한 정원....

글쓴이 : yoon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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