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매콤하게 담은 울집 김치3종세트입니다
봄이 되니 이젠 지난 겨울에 담았던
김장김치가 지겨워지지 않나요?
울집만 그런게 아니라 아마도
다른집들도 다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네요~~
김치냉장고에도 아직 김치가 많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조금씩 새김치 담아볼려구 배추큰걸로 반포기
무우큰거사서 반만,얼갈이배추2봉지 사왔답니다
입맛도 계절을 타는지라
봄이 되니 입맛도 새것이 땡기나봐요ㅎㅎ~~
신랑도 매콤하게 맛나게 담아보랍니다
담고 보니 그래도 며칠은 먹을수 있겠드라구요
과일을 갈아 넣어서 담았더니 맛이 더 상큼하게 느껴지네요~~
우선 배추를 잘라서 짜지않게 삼삼하게 소금간을 해줍니다
막담아놓은 겉절이식의 배추김치김치는 신랑이 너무 좋아해요
저는 이맘때쯤 나오는 얼갈이가 더 맛있어서 요것은 제가 먹을 요량으로 ...
얼갈이도 살짝 소금간을 해주어요
얼갈이는 너무 숨이 죽도록 간을 하지 않는게 좋아요
양념을 버무리면 부드럽고 적당하게 숨이 죽는답니다
무우는 큰거로 반토막이 남아 있어서 소금간을 해주었답니다
사이다가 있음 같이 넣어서 간을 해주면 좋지만
사이다가 없어서 그냥 소금으로만 간을 하고
건지면서는 물에 씻지않고 물기만 뺀상태에서 담아줍니다
재료:배추큰거로반포기,무우반개,얼갈이배추2봉지,부추,양파,홍고추,대파,당근
무채,고구마채,사과채,쪽파,오렌지1개,사과큰걸로반개정도,멸치액젓,새우젓,
매실액,고추가루(매운거와 안매운것 반반씩),마늘,생강,찬밥,깨소금,생수
요플레딸기맛1개
김치에 들어갈 양념재료들인데요
쪽파와 양파 홍고추 대파를 썰어 준비해요
당근과 무채 그리고 고구마를 채썰고 사과도 채썰어 준비해요
고구마를 채썰어 넣으면 영양도 좋지만 꼭 밤을 채썰어 넣은 느낌
이라 입속에서의 느낌이 채썬밤을 먹는 그런 느낌이랍니다
위에 있는 오렌지와 사과 양파를 간게 왼쪽거구요
김장을 제외하곤 조금씩 담아먹는 김치엔
밀가루나 찹살풀 대신에 저는 밥을 넣어 갈아준답니다
갠적으로 밥을 넣어 갈아주는게 더 맛있는것 같드라구요
밥과 생수를 넣어주고 마늘과 생강을 넣어 갈아준상태입니다
밥과 생수 마늘과 생강을 넣어 갈아둔것에 고춧가루를 넣어 미리 개어두었다가
오렌지와사과 양파 갈아둔것을 체에 걸러 국물만 넣어주고
새우젓과 멸치액젓 그리고 매실액기스를 넣어 섞어줍니다
여기에 요픞레딸기맛떠먹는요구르트1개를 넣어주었어요
모든재료가 다 들어가 있는 상태의 고추양념입니다
얼갈이도 적당하게 물기빼고
위의 야채양념들을 고루넣어 비벼주구요
절여진 배추도 물기를 빼고 야채와 양념을 넣어 맛나게 비벼줍니다
배추가 반포기인데도 폭수가 커서그런지 담았는데
양이 꽤 되네요~~
마지막엔 깍두기엔 쪽파와 홍고추,대파만 넣어 비벼
맛깔나게 담았더니 오늘 김치3종세트 마무리 입니당~~
요건2~3일 기다려야 먹을수 있겠지요
깍두기엔 설탕을 약간만 추가했어요
ㅎㅎ 맛나게 보이시나요~~
확실히 과일을 넣어 갈았더니 훨씬 상큼하고 깊은맛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햇나물과 햇김치가 입에 마구 땡길때지요
저처럼 새김치 담가 식탁에 올려보세요
식사 시간이 즐거워진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