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꽈리고추 쇠고기장조림] 든든한 아이들 밑반찬!!
아들아이가 앉았다가 일어나면 어지렵다네요.
아빠키를 추월해버린 아들녀석.
이제 저희 집에서 제일 큰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
빈혈에는 쇠고기가 좋다고 해서
밥먹을때 두고 먹을수 있는 쇠고기 장조림을 했습니다.
꽈리고추 쇠고기장조림.
쇠고기 홍두께살 600g을 사왔습니다.
냄비에 넉넉하게 물을 붓고 끓여 줍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쇠고기를 넣고 데치듯 삶아 줍니다.
푸~욱 무르게 삶는게 아니고
물이 끓으면 쇠고기를 넣고
다시 물이 전체적으로 한번 고르게 팔팔~ 끓으면....
요 과정은 쇠고기를 한번 전처리 해주는거죠.
데치듯 삶을때 쇠고기에서 불순물이 나오는데
그걸 한번 없애 주기 위함이죠.
그리고 쇠고기를 건져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주세요.
겉에 붙은 지저분한걸 한번 씻어 주시면 좋습니다.
대파 1대,양파 1/2개,마늘 5쪽,통후추 1작은술을 준비해....
대파는 4등분으로 자르고.양파는 반으로 잘라 넣고
냄비에 물 4컵과 함께 넣고 끓여 줍니다.
물이 팔팔~ 한번 끓어 오르면
전처리한 고기를 결대로 큼직하니 4등분으로 잘라 넣고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삶아 줍니다.
국물이 반정도 줄어 둘면
간장 8큰술,청주 4큰술,설탕 2큰술,매실청 2큰술을 섞은 양념을 넣고....
양념이 고루 배도록 끓여 줍니다.
중~약불에서 뚜껑을 덮고..
한번씩 고기를 뒤적이면서 졸여 주세요.
그리고 양념물이 반정도 줄면
쇠고기는 건져 한김 식으면...
결대로 찢어 준비해 줍니다.
그리고 대파,양파,마늘,통후추는 체로 건져 내고
양념국물을 깨끗하게 준비해 주세요.
그리고 여기에 결대로 찢은 쇠고기를 넣고 끓여 줍니다.
양념물이 고르게 한번 팔팔~ 끓으면...
여기에
꼭지를 떼고 깨끗하게 씻어 길이가 긴건 반으로 자른
꽈리고추 180g..40개를 넣고 한번 더 졸여 주시고
꽈리 고추가 한숨정도 죽으면...
너무 졸여 버리면 고추 씹히는 맛이 없고 죽탱이가 되어 버립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1큰술을 넣고 마무리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어른들은 꽈리고추를
아이들은 쇠고기에 젓거락이 가는
든든한 밑반찬입니다.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을 남겨 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합니다.^^*